Genesis. 창세기.

흩어짐을 면하고자.

geun2 2024. 10. 26. 09:24

 

창세기 11장

1.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2.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류하며

3.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4.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바벨탑은 눈에 보이는 건물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현재 바벨탑보다 높은 빌딩이 수두룩하지만, 여호와의 진노로 무너지는 빌딩은 없다. 설마 수천 년 전의 문명이 지금의 인간보다 더 높은 건축물을 만들 수 있다고 상상하질 않길 바란다.

 

혼은 윤회를 거쳐 여호와가 말한 죄의 무게가 가득 차면 지상에 흩어지는 죽음을 맞이한다. 구약성경에도 하늘로 올라간 사람이 드물게 나온다. 에녹과 엘리야 정도이다. 이 하늘은 예수가 가르친 천국과 다르다.

 

요한복음 3장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인간은 보이는 육과 내면의 혼으로 살아간다. 혼이 영생의 영으로 거듭나야 영원히 살지만 대부분의 혼은 지상에 흩어지는 두 번째 죽음을 맞이한다. 육신의 부모와 혼의 부모가 다른 이유이다. 예수의 육은 마리아와 사가랴에서 태어났지만, 영은 성령으로 잉태되었다는 말은 사실이다. 이것을 교회는 마리아가 남자 없이 혼자 임신했다고 가르친다.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신약 성경을 다시 읽어보라. 육신의 예수와 영의 예수를 보게 된다.

 

창세기 3장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22.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 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아담의 혼이 영생의 영으로 회복되어야 영원히 산다. 영생의 영으로 만드는 방법 중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는 일로 신들이 아담의 영생을 막아 버렸다. 그러나 예수는 자신이 길이고 진리고 생명이라 가르쳤다. 예수의 가르침대로 행하면 영생의 영으로 거듭난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많은 교회와 성도가 있어도 예수를 닮은 자가 없는 것은 그들이 거짓 교리를 전파하고 있기 때문이다.

 

요한복음 6장

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혼의 몸은 윤회를 거쳐 육의 시간으로 1000년을 넘지 못한다. 예수는 보이는 육신이 아닌 내면의 혼을 영으로 회복시켜 아버지 나라로 인도하기 위해 지상에 강림했다.

 

요한복음 15장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혼이 영생의 영으로 거듭나는 방법은 에덴동산의 생명나무 열매를 먹는 것과 예수를 믿고 그의 가르침대로 선의 열매를 맺는 것이다. 혼이 영으로 거듭나는 것을 비유하면 새의 알에서 부화하는 새와 같다. 알 속의 작은 세계관에서 거듭나지 못하면 썩어버리거나 다른 동물의 먹잇감이 된다. 날개를 단 새가 경험할 시각적 공간적인 세계관은 엄청나다.

 

예수의 진리를 배운 사람은 새와 같이 종교적 교리나 인간의 지식에 얽매이지 않고 모든 것을 이해하는 경지에 이른다. 삶과 죽음을 이해하게 된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더 많은 열매 맺기를 당부했다. 영의 세계는 시간의 개념은 없어도 공간의 개념은 있다. 영의 수준 즉 완성도에 따라 거처하는 공간이 다르다.

 

요한복음 14장

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예수의 제자는 천국 아버지 나라에 들어가기엔 부족한 영들이었다. 그런 이유로 예수는 그들이 머물 임시 거처를 마련하고 다시 지상에 강림하여 제자들을 인도했다. 이것이 영으로 강림한 예수의 부활이다. 예수가 육신으로 부활했다는 낭설을 믿는 이는 없길 바란다. 살리고자 하는 것이 영이라 가르친 예수가 육신으로 부활했다는 오류를 범하지 말라.

 

부활한 예수의 영은 제한적으로 그의 제자에게 보였다. 그리고 모습과 행위가 육신의 예수와 달랐다. 부활한 예수를 알아보지 못한 제자의 이야기를 읽어보라. 사람은 보이는 육과 내면의 혼으로 두 사람이 존재한다. 혼은 육신을 입기 전 망각의 물을 마시고 전생을 기억하지 못한다. 아담에게 입힌 짐승의 몸 즉 가죽옷이 우리의 육신이다.

 

노아 때 일어난 심판은 육의 죽음이 아니라 혼의 죽음을 말하고 있다. 지구가 온통 물에 잠겼다거나 방주에 모든 동식물의 종을 보존했다는 교회의 억지 해석은 오류를 만들어냈다. 아브라함 이전의 이야기는 영의 세계에 일어난 혼의 인간 이야기이다. 창세기는 아담이 창조되자마자 세상의 이치를 이해하고 농사를 짓고 아벨은 가축을 기른다. 이런 일이 어떻게 일어난단 말인가. 육신의 진화를 무시하면 본질적인 영의 세계를 이해할 수 없다.

 

창세기 6장

1.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홍수 이야기는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의 딸을 무작위로 강간한 죄로 인간이 심판을 받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대인의 창조설 또는 그들의 역사를 얼마나 신뢰하는가? 교회처럼 맹신하는 일은 종교의 타락을 불러왔다. 예수의 가르침 외의 이야기는 글쓴이에게서 다시 배워야 한다. 주의 가르침이다.

 

홍수로 기록된 신의 심판으로 죽음을 맞이한 혼들이 많았다. 영으로 거듭나지 못한 혼은 지면에 흩어진다. 이것이 인간에게 주어진 두 번째 죽음이다. 노아 때 살아남은 자들이 지상을 다스리는 신으로부터 죽음을 면하고자 더 높은 하나님을 찾는 여정을 시작했으나, 이것을 바벨탑이란 거짓말로 인간을 속이고 있다. 그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신이 악하며 심판 또한 공정하지 못했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인간을 정죄할 율법이 등장한다. 처음 선포된 율법이 살인은 그 값을 치러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강력하고 누구도 벗어나지 못하는 육신의 법이다.

 

홍수에 살아남은 자들은 자신의 생명을 보존 받고자 더 높은 하늘 아버지를 찾아 나선다. 이들의 여정은 길고 험난했다.

 

지상을 다스리는 여호와는 천국의 아버지가 아니며 선하지도 않다. 그는 무지하고 폭력적이며 집단살인을 일삼는 신이다. 그런 여호와를 교회가 섬기고 있다.

예수는 히브리 유목민의 신이 유일하지 않으며 선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이것은 유대인들이 말하는 신성모독으로 예수를 죽이는 빌미를 마련했다.

 

예수는 진짜 하나님과 빛의 세계를 가르쳤고 교회는 그의 가르침을 구약의 여호와로 덮어버렸다. 그들은 진리를 버렸다.

 

인생이 단지 눈에 보이는 육체만 있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라. 거듭나지 못한 혼은 신들이 선포한 율법에 따라 죽음을 맞이한다. 지금은 예수가 언급한 추수 때이며 모든 혼의 심판의 시간이다. 예수 또한 열매 맺지 못한 가리지는 불태운다고 말했다.

 

요한복음 8장

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글쓴이의 글을 읽어라. 주의 가르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