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뱀의 손을 잡은 여호와.
창세기에는 3명의 신이 등장한다.
우두머리 통치자 얄다바오트와 그의 아들 엘로힘과 야훼이다. 사람들을 속이려는 생각으로 그들 모두를 여호와라 부른다.
얄다바오트는 자신을 위한 여러 세계를 창조하고 아담과 여자를 만들었다.
엘로힘은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와 지상의 영적인 세계를 정비하고 여러 생명체를 생산한 신이다. 아버지의 명령으로 물질의 가장 낮은 세계를 다스리도록 명령을 받았다.
야훼는 엘로힘의 동생으로 불과 바람을 다스리는 신이며 그 또한 지상을 다스리는 존재이다.
야훼는 형이 가진 강한 지배력을 빼앗기 위해 자신의 아버지와 거래를 한다.
어둠은 빛에 의해 멸망하게 되어있다. 빛은 그리스도이며 생명의 영을 구원하기 위해 지상에 하강한다.
얄다바오트는 자신의 세계를 파괴할 수 있는 구세주를 죽여 재물로 바친다는 야훼의 제안을 수락한다.
그것이 창세기의 아벨이 여호와에게 바친 새끼 양을 의미하는 것이다. ( 신의 기원편을 참조)
사람들을 속이려는 생각으로 엘로힘과 야훼는 가인과 아벨이라 불리우며 아벨은 가인에게 죽임을 당한 것으로 위장하지만 실상은 가인이 하늘에서 쫓겨나 지상을 떠돌아다니는 존재가 된다. (가인이 아버지에게 대적한 이유로 쫓겨남)
아벨이 어린 구세주를 죽여 빛이 지상에 강림하지 못하게 한다는 계획은 아벨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발상으로 그 이유로 아벨이 죽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야훼는 아브라함으로 시작되는 이스라엘의 율법의 하나님이다.
창세기에 등장하는 또 다른 존재가 뱀이다.
뱀은 신의 명령을 수행하는 존재로 얄다바오트가 천사라 부르는 자들이며 신의 명령을 거역한 그들을 사탄이라 부른다.
신들은 자신을 위한 창조물을 만들지만 천사는 신을 섬기는 존재로 자신을 위한 생명을 창조하지 못한다. 천사는 신을 섬기고 신의 명령을 수행하는 노예나 잡부와 같다.
천사 중 하나가 여자의 아름다움에 취해 그녀로부터 자신의 후손을 생산하길 원했다.
천사는 모두가 남자이다. 여성성을 가진 천사는 얄다바오트의 세계에 없다.
어둠은 자신이 기원한 곳을 멀리하고 여성성을 부인했다. 그런 이유로 여성성을 가진 존재는 없다. 다만 천국에서 하강한 여성을 보고 모방하여 아담의 여자를 만들게 된다.
아버지의 나라 천국에는 여성성을 가진 존재가 있다.
노아의 홍수심판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에 반해 닥치는 대로 간음했다는 구절을 이해하길 바란다.
그럼 뱀의 등장을 보자.
창세기 3장
1.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마태복음 10장
16.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뱀을 창조한 자가 구약의 여호와임을 기억하라. 천국의 아버지는 뱀을 창조하지 않았다.
사탄이 간교하다는 것은 순발력과 머리가 좋다는 의미이다. 사탄의 간교함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지혜롭다 말하지만 그들의 본성은 기본적으로 어둠이라 그 지혜를 좋은 일에 사용하지 않는다.
창세기 3장
14.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살아 있는 동안 흙을 먹을지니라
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얄다바오트의 명령을 어긴 뱀이 살아있는 동안은 지상을 벗어나지 못하며 다시는 하늘나라에 올 수 없다고 말한다.
여기서 하늘은 우두머리 통치자가 있는 신의 세계를 말한다.
구약의 모든 내용은 천국의 아버지와 상관없는 내용이다.
지상으로 쫓겨난 천사를 용과 뱀으로 비유하며 사탄이라 기록한다. 천사의 우두머리와 그를 따르는 사자들까지 포함하여 심판을 받았다.
사탄들이 여자를 간음하여 혼의 인간을 생산하고 그들이 육신을 입고 지상에 머무는 동안 많은 악행을 저지른다.
인간의 영혼은 근원이 다양하다. 어둠의 신들의 후손과 사탄의 후손과 빛의 아담의 후손으로 구성된다.
여러분이 어떤 영혼을 가지고 태어났는지 고민해 보길 바란다
가라지는 마지막 날에 불태운다.
육신을 쓰고 살아가는 사탄의 후손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그들은 보이는 세계에 강한 집착을 보이며 물질의 능력이 뛰어나고 머리가 비상하다.
잔인하거나 폭력적이다는 말과 다르다. 오히려 다른 사람의 부러움을 사는 존재로 많은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런 그들은 보이지 않는 내면에 잔인함과 비열함이 감추어져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변하지 않는 사람들의 혼이 사탄의 후손일 가능성이 크다. 그의 본질이 어둠이기 때문이다.
요한복음 8장
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예수는 눈에 보이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사탄의 후손이라 책망하고 있다. 유대인을 생각해 보라. 그들은 많은 것을 가지고 뒤에서 은밀히 세상을 지배한다.
가라지와 알곡이 있으며 마지막 날에 알곡을 곳간에 모으고 가라지는 태운다는 말을 기억하라. 세상에 태생적으로 내면이 사악하고 잔인한 사람들이 있다.
눈에 보이는 폭력이나 살인과 같은 일을 저지르는 사람의 혼은 저급한 혼으로 많은 사람의 비난과 빠른 심판을 불러온다.
사탄의 후손은 이런 자들과 다르다. 지배력을 가지고 경제를 장악하고 눈에 보이는 많은 재능을 가진 사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이치를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 그런 이유로 사탄의 후손을 구별하는 일이 일반 사람에겐 쉽지 않다.
흔히 말하는 엑소시즘에 나오는 영들은 귀신과 같이 수준이 낮은 존재이다.
사탄들은 사람들의 눈에 보이도록 광적인 일을 벌이지 않는다. 오히려 지상을 지배하는 힘을 가진 존재로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들고 정의와 불의라는 단어의 중간에서 교묘하게 자리를 차지한다.
괴물이 아닌 잘생기고 매력이 넘치는 사람으로 보는 것이 맞다.
사탄의 후손들은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당신의 영혼을 잠식하는 그들을 멀리해라.
흔히 말하는 정신을 지배하고 심리를 지배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가스라이팅과 유사하다. 이것이 개인과 사회 전반, 그리고 세상을 지배하는 일에 사용된다.
총을 팔면서 평화를 주장하고 육식을 하며 환경 운동을 하며 평등을 말하는 사람이 돈으로 계급을 나눈다.
회사에서 사용되는 직급의 명칭과 누구나 가지지 못한다는 명품들을 팔고 사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우린 사탄이 괴물로 인식되지만 실상은 종교의 깊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
종교의 깊은 곳에 자리를 잡은 뱀에 관한 이야기를 할 것이다.
그들의 영혼은 일반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예를 들어 재벌, 유명인사, 정치인과 같이 많은 권세를 가지고 있다.
그들을 이기는 방법은 빛의 하강, 즉 새로운 진리가 선포되고 다수의 사람이 빛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
어둠의 신이 뱀을 소멸시키지 않고 지상에 가둔 이유를 알아보자.
얄다바오트는 아담과 여자에게 거짓 진리를 가르치고 사악한 열매를 먹여 자신에게 영광 돌리는 존재로 만들길 원했다. 그러나 아담과 여자는 창조주의 오류를 발견하고 그를 피해 숨었다.
아담과 여자가 여호와를 피해 다른 곳에 숨어 있을 때 뱀이 여자에게 선악과를 먹게 하는 일이 발생한다. (인류의 기원편을 읽어라)
생명나무 열매와 선악과는 일반적으로 신들이 가르치는 거짓 진리와 남자와 여자가 행하는 성적인 행위를 말한다.
여호와의 이름에 다수의 신이 있는 것처럼 뱀에도 여러 의미가 있고 생명나무와 선악과도 여러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맛있는 과일을 먹는 것이 성적인 쾌락과 진리를 깨닫는 기쁨과 욕망에 비유한다.
다시 뱀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사람들이 느끼게 되는 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 예를 들어
왜 세상이 악한 사람들이 득세하는가?
남자는 왜 여자를 지배하고 전쟁을 일삼는 일이 계속 벌어지는가?
신은 과연 누구를 구원하는가?
사람들이 가지는 의문과 악한 일들이 일어나는 원인에 대해서 창세기 3장 15절에 사람과 뱀의 싸움으로 덮어버리려고 했다.
주변에 일어나는 모든 불합리하고 부정적인 현상이 사탄 때문에 발생한다고 믿게 하려고 했다. 인간이 신의 오류를 발견하면 이 모든 탓이 뱀 때문이지 신에게 오류가 없다고 믿게 했다.
창세기 3장
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물론 미운 사람끼리 싸움을 붙이면 굳이 그 싸움에 관여하지 않아도 된다. 말 안 들은 아담과 신의 명령을 거역한 사탄들이 싸우는 모습을 상상만 해도 그는 재미있었을 것이다.
흔히 자신에게 일어나는 불행이 사탄의 시험이라 생각하게 만드는 가르침이 문제이다. 역시 기독교는 여호와의 후손들이다.
인간이 느끼는 고통과 죄는 여호와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야훼는 지상을 장악하기 위해 끊임없이 엘로힘과 대적한다.
십일조를 생각해보라. 야훼는 지상에서 누릴 수 있는 지분이 10%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은 엘로힘의 지배력을 받는다. 엘로힘은 물과 흙을 다스리며 태양이다.
가인과 아벨의 사건을 통해 자신은 형에게 살해되었다는 거짓 지식을 전하고 에서와 야곱을 통해 형의 이권을 빼앗는 차자의 모습을 보인다. 또한 삼촌인 라반을 속여 가축과 여자를 빼앗아 온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 이유를 이제는 이해가 되는가?
마찬가지로 아브라함도 사라를 팔아 재산을 축적하는 모양은 과히 비열함이 야훼를 닮아있다. (이삭과 아브라함편을 읽기)
야훼의 계획은 하나이다. 지상에 강림하는 구세주를 죽여 자신의 아버지에게 바치는 일이다. 이 일이 성공해야 야훼는 힘을 얻고 지상을 지배하게 된다.
그가 계획한 일을 이루기 위해 엘로힘을 이용하고 사탄의 우두머리 도움을 받아 역사를 이루는 과정이 구약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야훼는 아브라함 가족의 숫자가 적어 원수와 대적하지 못할 것을 대비하여 애굽에서 400년 동안 애굽사람 울타리에서 아브라함 후손을 민족단위로 성장시킨다.
이것이 엘로힘의 힘을 빌어 자신의 백성을 성장시키는 뻐꾸기 둥지로 사용된다.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있는 오랜 시간 동안 그들의 신을 잊어버렸다는 사실이다.
400년 동안 애굽의 문화와 그들의 신에게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빼앗기에는 야훼의 힘이 부족했고 엘로힘이 이룬 역사는 화려하고 강했다.
쉽게 말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의 명령을 듣지 않고 자신의 처소를 지키려는 의지가 더 강했다.
그때 야훼는 사탄의 힘을 빌리기로 한다.
뱀의 힘으로 위협하고 저주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쪼개려는 의도이다.
출애굽기 4장
1. 모세가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2.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지팡이니이다
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것을 땅에 던지라 하시매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여호와는 모세에게 사랑이나 평화와 같은 선한 것이 아닌 뱀을 손에 쥐어 주었다.
여호와는 모세가 가진 지팡이를 휘둘러 불이 나오게 하거나 해리포터에 나오는 마술 지팡이 같은 것으로 만들어 주지 않았고 오히려 사람들이 싫어하는 뱀으로 변하게 했다.
모세의 지팡이가 뱀이 되었을 때 이상하다 생각한 적이 없는가?
여호와가 뱀을 들어 역사를 하고 있다. 사탄을 끌어들여 이스라엘을 교훈하고 애굽을 치는 내용이 출애굽기에 나온다.
야훼가 사탄과 손을 잡은 이유는 자신의 힘으로 형을 대적하지 못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첫째, 얄다바오트의 창조물로 자신의 특성이 비슷하다.
둘째, 여호와는 공의롭고 인자한 존재로 보이고 모든 악이 사탄으로 나온 것으로 사람을 속이려고 한다.
셋째, 사탄은 엘로힘을 견제 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존재이다.
사람들은 선과 악의 대립, 전쟁과 평화, 불의와 정의 등과 같은 것을 여호와와 사탄의 싸움으로 본다. 여호와가 자기 자신을 선과 진리 또는 빛의 존재로 속이려 한 계획에 인간들은 넘어갔다.
이런 이유로 야훼가 다스리는 이스라엘 민족은 세 부류의 혼의 인간이 있었다.
첫째, 야훼의 후손인 혼의 인간. 이삭의 후손으로 그는 아브라함의 아들이 아니다.
둘째, 아담의 후손인 혼의 인간. 아주 적은 숫자이다.
셋째, 사탄의 후손인 혼의 인간. 예수를 죽인 사람들이다.
육신은 이스라엘 유목민이지만 내면의 영혼은 이렇게 다양하다.
민수기 21장
5.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6.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7.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말하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9.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배고픈 이스라엘 백성의 외침에 야훼는 불뱀을 보내어 불평하는 그들의 입을 막았다.
애굽의 사상에 물들어 있는 백성들을 훈계하고 다그치는 도구로 뱀을 사용하고 있다.
모세의 지팡이에 놋뱀 형상을 매달아 쳐다보게 하므로 그 두려움으로 여호와에게 불평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예수의 말을 들어보라.
마태복음 7장
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10.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누가 생선을 달라고 하는 아들에게 뱀을 주었는가?
그가 바로 구약의 여호와이다.
아무리 악한 부모도 자식에게 뱀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섬기는 야훼는 그들을 훈계하고 겁주기 위해 뱀을 보내어 그들을 물게 한다. 야훼는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목적을 이루어줄 도구로 이스라엘 백성을 사용한다.
이렇게 야훼는 백성을 위협하고 심판하는 도구로 사탄을 이용한다.
욥기 1장
6.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온지라
7.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
8.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9.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모든 일에는 주는 것이 있으면 받는 것이 있기 마련이다.
사탄이 여호와에게 지분을 주장할 때마다 그들이 골칫덩어리였다. 자신의 땅에서 쫓아낼 수도 없고 그들을 심판하여 감옥에 가둘 힘도 없었다.
뱀은 자신의 영역과 야훼의 영역을 넘나들며 자신의 힘을 과시했다.
왜 사탄을 뱀으로 비유를 했는지 알아야 한다. 얄다바오트는 뱀을 죽기까지 땅에 머물게 하겠다는 신의 의지로 배로 기어다니는 존재로 만들었다. 하지만 야훼가 울타리를 넘어 경계를 벗어나도록 결계를 풀어버린 꼴이 되었다.
뱀이 울타리와 담장을 넘어 경계를 허물고 자신의 세계를 확장하는 존재가 되었다. 이런 이유로 야훼의 주관권에도 사탄의 후손이 존재하게 되었다. 예수가 유대인에게 사탄의 후손이라고 말한 이유이다.
구세주의 강림으로 벌어진 일을 보라.
요한복음 12장
31. 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
요한복음 16장
11.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뱀이 자신의 영력이 얄다바오트의 아들에게 미친다는 것은 그들이 세력이 커졌고 강해졌다는 의미이며 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심판한 하늘을 차지하려는 욕망을 꿈꾸지 않겠는가!
사탄은 야훼가 가진 지상의 이권을 차지하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존재였다. 그러다 일이 벌어졌다.
예수의 강림으로 세상의 임금인 야훼는 심판을 받고 쫓겨나고 그 빈자리를 사탄이 차지한다.
야훼는 아무리 다급해도 사탄과 손을 잡으면 안 된다. 아버지의 심판을 받는 사탄을 자신의 이권을 지키기 위해 손을 잡아서 생긴 결과물을 보라.
야훼가 쫓겨난 지상에 뱀이 왕노릇한다.
마태복음 23장
33.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요한복음 8장
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요한복음 3장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사탄이 이스라엘 백성을 장악하고 그들로 구세주의 뒤꿈치를 들어 올리는 일을 한다.
창세기 3장의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창세기에 구세주의 뒤꿈치를 상하게 한다는 예언과 달리 사탄은 구세주의 뒤꿈치를 들어 죽여버렸다.
구세주를 죽이는 사건이 야훼에게 좋은 일이 아닌가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사탄이 구세주를 죽인 사건은 그들에게 엄청난 힘을 실어주는 꼴이 되었다.
요한계시록 12장
7.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8.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9.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뱀이 용이 되었다.
흙을 먹고 배로 기어다는 뱀을 누가 용으로 만들었는가?
지상을 장악한 사탄이 해야 하는 일은 자신을 심판한 우두머리 통치자를 치러가는 것이다.
야훼가 자신의 이권을 위해 뱀을 끌어들이고 뱀은 예수를 죽이는 일에 성공하므로 하늘을 날아다니는 용이 되었다.
뱀이 용이 되었다.
뱀이 하늘을 나는 용이 되었다.
뱀이 지상을 벗어나 아버지의 나라를 침범하는 용이 되었다.
전쟁에서 우두머리 장수를 친 사람이 모든 힘을 지배한 것과 같다.
지상에서 힘을 과시한 사탄은 하늘을 차지하려고 전쟁을 시도한다. 야훼가 사탄에게 지상에서 벗어나 하늘까지 뻗어가는 길을 열어준 셈이다.
물론 이 모든 힘은 야훼가 차지하려는 계획이었다. 구세주를 죽이고 자신이 지상의 모든 것을 지배하려는 일이 오히려 사탄에게 빼앗기고 그를 용을 만들어준 셈이다.
얄다바오트의 개입으로 사탄은 하늘을 차지하지 못하게 된다.
요한계시록 20장
1.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의 손에 가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2.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서 천 년 동안 결박하여
3.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야훼는 뱀에게 권세를 빼앗기고 그들을 용으로 만들어 자신의 백성을 위협하고 아버지 세계조차 위험하게 만들었다.
야훼가 뱀에게 삼킴을 당했다.
이제 얄다바오트는 야훼를 부활시켜 사탄과 빛의 자녀, 재림 예수를 막으려고 한다.
야훼는 아버지의 개입으로 다시 부활하여 지금의 기독교의 신으로 강림하였지만 다시 무저갱의 사자들이 내려 올 것이다.
그럼 여기서 무저갱의 열쇠를 들고 그 문을 여는 천사는 누구인지 생각해보라.
뱀의 머리는 잘라야 한다.